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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연구원

대전청소년

2020년 여름호
청소년이 힘들 때
국번없이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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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코로나는 우리가족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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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다함께
오준형
느리울중학교 2학년
오준형

우리학교 코로나는
우리가족이 지킨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전느리울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오준형과 올해 새내기로 1학년을 입학한 오준호입니다.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1학년 새내기인 동생은 중학교라는 곳에 가서 아직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교복도 제대로 한 번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을 좋아하는 동생은 집에만 있으려니 많이 힘들어하고 밖에 너무 나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던 중 아빠께서 좋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아빠 친구분 회사 ‘(주)천연살균의학처’에서 시청, 군부대, 구청, 기차역 등을 돌아다니면서 무료 방역봉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우리 아빠도 일을 미루고 함께 방역 봉사에 동참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다 저희가 다니는 학교에도 봉사를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께서는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드려 교장 선생님과 학교 소독에 관련해 의논을 부탁드렸습니다. 담임선생님을 통해 교장선생님께서 좋아하시며 허락하셨다는 말씀을 전달 받고 아빠와 다른 삼촌들은 저희 학교 방역 봉사를 위해 일정과 계획을 짰습니다.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정도 소독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도 그 시간에 맞추어 엄마와 함께 봉사를 참여하기 위해 학교로 갔습니다. 아빠 차에는 큰 물통과 기계가 실려 있었고 다른 삼촌 차에도 큰 기계들이 실려 있었습니다. 차들은 학교 밖을 소독하고, 큰 기계로는 1층, 2층, 3층, 저희는 아빠가 분무기에 담아주신 천연살균의약품을 받아 들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하고 동생의 담임선생님과 5층부터 4층까지 구석구석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소독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스위치, 책상, 의자 등을 위주로 한 명은 펌프질을 하고 한 명은 소독을 하고 한 명은 줄이 밟히지 않게 잡아주며 빠진 곳이 없도록 봐주는 역할로 번갈아가며 소독을 했습니다. 몇몇 선생님들이 계신 교실에 들어가서 소독을 할 때는 선생님들께서 고맙다고 해 주시고, 사탕도 주시면서 칭찬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마스크를 써서 저희의 얼굴을 정확히 못 보여드린 것은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친구들과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없어지고 예방되길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했기 때문에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학교를 위해 봉사를 한 경험은 새로운 추억거리가 되었고, 나도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구나! 라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오준호
느리울중학교 1학년
오준호
저는 처음에 가서 열심히 안 하고 대충대충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친구들과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해야 돼서 하고 있는 방역활동인데 이런 제가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같이 학교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구석구석 방역봉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뻤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 원래 좀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역활동을 하고나서 조금씩 저의 성격과 감정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의 제안으로 하게 된 방역활동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하게 되어 학교에서 봉사한 일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좋은 봉사활동을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해볼 생각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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